경복대, '청년 CEO' 초청 창업특강
2015-09-24 16:4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22일 남양주캠퍼스 선덕관에서 '청년 CEO' ㈜맨즈클래스 최동원 대표를 초청해 창업특강을 열었다.
최 대표는 현재 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대학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남성전문 패션기업을 창업한 만 25세의 젊은 기업인이다.
최 대표는 특강에서 창업동아리의 경험담과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조언, 엔젤 투자 유치의 유의사항 등을 학생들에게 솔직 담백하게 설명했다.
또 참석 학생들의 창업동아리를 꾸려가는 '팀 빌딩' 작업에 대한 질문에 강의를 끝난 시간까지 의견을 교환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다음달 열리는 창업캠프와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박주현 경복대 산하 기업가정신창업센터장은 "지난 여름학기에는 이미지메이킹, 아이템 구체화,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통해 창업의 기본기를 익힌 학생들이 이번에는 실제 스타트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대학생 창업을 경험한 또래 청년창업가를 초빙했다"며 "이를 통해 창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강한 기업가정신을 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해에도 기업가정신 특강 및 창업교육을 연 바 있으며, 같은 해에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