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사)순천향사람 사회적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인증받아

2015-09-24 14:26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22일자 ‘공고 제2015-282호’를 통해 ‘(사)순천향사람’이 2015년 제4차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5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공고에서 충남지역에서는 사단법인 순천향사람(대표자 유연호), 아산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대표자 이호열)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

(사)순천향사람은 지난 3년간 충남지역에 소재한 순천향대 등 6개 대학이 주도하는 방과후학교 분야에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써 지역 학생들을 서포트 해 왔다.

 

[ 사진=순천향대 제공]


​(사진설명) 2014년 하계방학중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열린 메디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고용노동부의 인증평가에서 ‘(사)순천향사람’은 사회적기업 유형인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창출형, 혼합형, 지역공헌형, 기타형 중에서 ‘사회서비스형’으로 신청해, 그동안 추진했던 사회서비스분야에 대한 30% 이상의 실적과 성과를 달성하면서 정부로부터 인증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연호 (사)순천향사람 이사장은 “사회적기업이 사회목적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비롯한 기자재 무상대여, 진로캠프, 농어촌 소규모 학교 등에 대한 서비스활동 그리고 각종 메디컬캠프 및 꿈보라캠프 등의 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취약계층을 배려한 사업활동을 전반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아나운서 진로캠프, 가수, 작편곡가, 음향감독 등 실용음악 전문가를 통한 진로캠프와 여기에 다양한 문화활동 및 신규로 개설할 예정인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등 설립목적에 충실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