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6회 예산군민의 상 수상자 발표
2015-09-24 14:14
- 교육문화 등 4개 부문 4명 선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6회 예산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예비심사를 통해 12명의 후보 중 4명을 선정했으며 오후 3시부터 실시된 본심사위원회는 4명에 대한 최종 검증작업을 진행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번 제16회 예산군민의 상 수상자는 ▲교육문화 부문 이복현(남․60․대흥면) ▲사회봉사 부문 이경효(남․53․예산읍) ▲농업 부문 김택영(남․59․광시면) ▲효행 및 의좋은 형제 부문 성백유(남․64․신양면)씨이다.
이경효씨는 2008년도부터 예빛봉사단 단장으로서 ‘사랑과 섬김으로 봉사하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묵묵히 수행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김택영씨는 황새권역별사업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황새마을과 연계한 친환경쌀을 생산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으며 광시면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면서 도시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 도․농간 협력 및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했다.
‘제16회 예산군민의 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개최되는 제29회 예산군민체육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예산군민의 상’은 군에서 5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서 특히 우수한 연구와 창작 및 의욕적인 활동 등을 통해 향토문화 선양, 지역사회 봉사활동,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 및 효행과 형제간 우애가 타의 귀감이 되는 자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9년도 제정 이후 지난해 15회까지 총 51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