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부족할 땐 ‘룰렛’ 하세요"

2015-09-24 11:48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1GB의 데이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이터 룰렛’ 서비스를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 룰렛’은 월말에 데이터가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 올레 멤버십 1800포인트를 차감해 응모할 수 있다.

‘데이터 룰렛’ 응모 결과에 따라 LTE 데이터 100MB/300MB/500MB/1GB 중 하나의 혜택을 제공하며, 당첨된 데이터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응모 시 선택한 회선에 자동 등록된다. 또 등록된 데이터는 월말 소멸에 대한 걱정 없이 다음 달 말일까지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룰렛’은 전체 고객의 45%가 월 말에 데이터 부족을 느끼며, 고객들의 데이터 부족이 매월 25일 전후로 극대화된다는 고객 분석을 통해 기획됐으며, 응모 고객 100% 당첨되는 서비스다.

데이터 룰렛은 올레닷컴(olleh.com, 웹/모바일) 및 올레 모바일 고객센터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회선별 월 1회 응모할 수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시행하며 청소년, 선불 등 일부 요금제를 제외한 LTE 단말을 사용하는 모든 LTE 요금 고객이 참여 가능하다.

박현진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데이터 룰렛’은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춰 기획됐으며, 최대 10배의 데이터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