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WTI 4.06%↓

2015-09-24 07:18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8달러(4.06%) 하락한 배럴당 44.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3달러(2.51%) 내린 배럴당 47.8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은 46만 2000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140만 배럴 늘어나 전문가들의 증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기둔화로 원유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6.70달러(0.6%) 오른 온스당 1,131.50달러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