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추석날 슈퍼문(Super Moon) 보러 오세요

2015-09-18 11:40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날 27일 오후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슈퍼문(Super Moon) 관측행사』를 실시한다.

슈퍼문(Super Moon)현상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에서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이번 한가위에 뜨는 슈퍼문은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커다란 모습으로 보인다.

이날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35만 7천km로 평균거리인 약 38만km보다 약 2만 3천km 가까워지며,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았던 3월 6일 보름달에 비해 약 14% 크게 볼 수 있다.

이 번 관측행사는 시민 및 학생 등 누구나 관측할 수 있도록 천문과학관 앞 야외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슈퍼문이 발생하는 원리 및 가을철 별자리 설명, 더불어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 번 슈퍼문 관측행사는 아트밸리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관측할 수 있으며, 우주·과학에 대한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관측행사 문의사항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031-538-3489)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http://astro.pcs21.net)를 통해 관측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