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텅 빈 아울렛을 달려보자…살로몬, 이색 나이트 런 개최
2015-08-31 09:0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살로몬과 신세계사이먼이 이색 러닝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살로몬은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10월 3일 밤 9시부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살로몬 나이트 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내부 3km와 외곽 4km 등 총 7km 코스를 달리는 야간 러닝 행사다. 9월 1일부터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0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3만 5000원이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야간 러닝 행사를 진행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폐점 후 텅 빈 쇼핑몰을 무대 삼아 달리는 것은 살로몬 나이트 런이 최초다.
살로몬은 기록 경쟁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혼자 뛰는 외롭고 힘든 운동으로만 인식되던 달리기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탈바꿈시킨 것.
참가자 전원에게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해 행사 전에 쇼핑과 놀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살로몬 나이트 런 기념 티셔츠와 안전한 야간 러닝을 도와줄 TNP 반사 클립이 제공되며, 비경쟁 팀 미션을 부여해 미션성공 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살로몬 트레일 러닝화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살로몬 마케팅 최재혁 파트장은 "러닝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만, 함께 어울리면서 즐기는 놀이라는 인식은 다소 부족했기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살로몬 나이트 런을 통해 색다른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러닝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