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뇌졸증 예방관리 업무협약
2015-08-26 10:20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제지사에서 김제지역 3개 주요 관공서와 4자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이번 김제시 뇌졸중 통합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에는 김제소방서, 김제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김제지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 4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기관이 공동으로 뇌졸중에 대한 사전 예방적 통합교육 홍보서비스(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과 위급상황에 대처방법, 심뇌혈관 예방 및 관리, 조기증상 홍보 등)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따라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및 구급차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병원이송을 통해 병원 도착시간을 단축, 응급환자 생존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뇌졸중! 시간이 생명을 살립니다!’는 메시지를 통해 전북 지역민들에게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전북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도 전망된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김남호 센터장은 “김제시는 노인인구비율(25.9%, 전북 평균 16.7%)과 뇌졸중 조사망률(104.5명, 전북 평균 79.4명)이 전북 평균에 비해 높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사업이 꼭 필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