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송, KLPGA투어 데뷔 2년만에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
2015-08-23 16:44
합계 19언더파로 배선우·홍진주를 6타차로 따돌려…전인지, 7타차 공동 4위
하민송(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진입 2년만에 첫 승을 거뒀다.
하민송은 23일 경기 양평의 더스타휴골프장(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배선우(삼천리) 홍진주(대방건설)를 6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시즌 5승에 도전했던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이민영(한화)과 함께 4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챔피언 하민송의 고교(함평골프고) 선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