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외버스 R8155번..10월부터 시내버스로 전환

2015-08-20 11:58
환승활인 적용으로 최대 2350원 할인 혜택 받게돼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조암에서 향남을 거쳐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R8155번이 10월부터 시내버스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그간 R8155번은 시외버스 요금이 적용돼 그간 시내버스에 비해 비싼 요금과 환승할인도 적용받지 못해, 서남부권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높았으며 시내버스로의 전환 요구가 쇄도했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불편 해결을 위해 민·관·정 간담회를 열고, 노선운영사인 경진여객운수(주)을 비롯해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 버스가 시내버스로 전환되면 사당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환승할인 미 적용시 최대 5550원까지 지불해야 하는 편도 요금을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받아 최대 3200원만 지불하면 돼 235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동부권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수원대~강남역 방면 간선급행광역버스노선 8501번 버스가 신설 운행된다.

수원대를 출발해 화산동 병점 중심상가 동탄1신도시를 거쳐 강남역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가 아침 5시10분 막차는 새벽 01시 00분 예정으로 기점에서 종점 기준 편도 운행시간이 1시간 10분으로 출퇴근 시간이 약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