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제2의 ‘겨울왕국’? ‘연평해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간밤의 스크린]
2015-07-15 08:2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14일 9만 15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8만 6900여명에 그친 ‘연평해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다. 누적 관객수는 각각 92만 2500여명, 487만 7300여명. 스크린수와 상영횟수 면에서 591관 2639회, 747개 3349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인시디어스3’ ‘손님’이 5만 1100여명(누적 관객수 274만 4100여명) 4만 8600여명(누적 관객수 33만 4300여명) 3만 6600여명(누적 관객수 66만 9500여명)을 불러들이며 3~5위에 랭크됐다.
‘인사이드 아웃’은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가 있다는 가정 하에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들은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고,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