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美 인터솔라 2015 전시회 참가

2015-07-13 15:18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에스에너지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북아메리카(Intersolar North America 2015)’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본격적인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설 에스에너지는 솔루션과 모듈 등 다양한 핵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기간 단축 및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 솔루션 엠크레인(M-Crane) △세계 최초 UL 인증 제품 1,500V 모듈 △디자인이 강조된 G2G가 주력 제품이다.

일본 및 독일의 기술력과 에스에너지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M-Crane은 모듈 11장을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로, 약 10% 수준의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또한 공사 기간 단축으로 EPC 비용을 15%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세계 최초 UL 인증을 취득한 1,500V 모듈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장의 수요를 예측한 에스에너지의 제안에 따라, 미국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이 협력, 개발한 이 모듈은 직렬 연결 수를 증가시켜 전선 사용량을 줄이고 선로 상의 전압을 상승시킴으로 발전효율 향상은 물론, 약 10%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미국 유비솔라와 25MW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