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카 모터쇼' 2015 서울오토살롱, 9일 개막

2015-07-07 16:00

 

[사진=서울오토살롱 사무국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15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5 서울오토살롱에는 오토튜닝(Auto Tuning)관, 오토케어(Auto Care)관, IT 디바이스 용품관 및 오토라이프(Auto Life)관에 걸쳐 총 80개사 540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90년대 국내외 자동차 튜닝 및 리스토어 모델을 선보이는 올드카 튜닝&리스토어 특별관을 비롯, 머슬카 특별관, 카오디오 특별관, 슈퍼카 특별관 등을 마련해 서울오토살롱을 찾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튜닝 마니아들을 위한 대표적인 튜닝 파츠 참가 기업으로는 세계 5위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 독일의 서스펜션 튜닝 제품 "KW"를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YLK오토모티브, 국내 튜닝 서스펜션 제조업체인 HSD 등이 있다. BMW 차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글로벌 완성차 튜너사 만하트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카스킨 필름, 자동차 선팅필름 등을 선보이는 한국쓰리엠(3M) 및 루마필름 등 다양한 카 케어 용품 관련 업체도 소개될 전망이다.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정부가 국내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규모를 2020년 4조원까지 키운다는 방침에 따라 전체 누적 참관객 93만 명 이상을 기록한 서울오토살롱은 올해 더욱 많은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흐름 및 관심 속에서 서울오토살롱은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