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호 아기 주민등록증’ 전달
2015-07-02 18:13
소중한 생명 탄생 축하, 시민이 행복한 시정 추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가 2일 대이동주민센터에서 ‘포항시 제1호 아기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첫 아기 주민등록증의 주인공은 대이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의 아기로 지난달 출생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첫 번째로 아기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아기 부모에게 관내 첫 아기 주민등록증을 직접 전달하고 소중한 2세의 탄생을 축하했다.
한편,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 출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아기 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은 없으나 병원 진료 시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등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증 앞면에는 아기사진과 발급일자, 이름, 생년월일, 주소 등이 표시되고 뒷면에는 엄마 아빠의 연락처와 바람, 태명, 탄생시간, 혈액형, 몸무게, 키 등이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