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최고 수준 잔디 가꾸기
2015-07-02 08:3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골프장 잔디상태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여름철 관리에 들어간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골프 내장객 만족도 향상과 2015년 K리그 전북현대 우승, 다가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경기 등을 위해 혹서기 잔디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잔디 병․해충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잔디 밀도 유지를 위한 예찰을 강화한다.
또 적절한 시기에 예방시약, 시비, 배토 시행 등 강건한 잔디 밀도 유지를 위해 잔디관리요원 전체가 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그라운드 통풍 환경 개선을 위해 올 봄에 경기장 주출입문에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셔터 설치했으며 예식장의 협조를 얻어 통풍을 저해하고 있는 경기장 1문과 4문을 개방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잔디는 4계절 푸름을 충족시킬 수 있는 켄터키블루그라스와 페레니얼 라이그라스를 9:1비율로 혼합해 식재돼 관리되고 있다.
김신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축구관람객이 열광하고 보다 좋은 그라운드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사철 푸른잔디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