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확진 가족 2차 검사 ‘음성’...메르스 총 확진자 162명·사망자 21명
2015-06-18 08:30
18일 대구시는 A씨의 부인(47)과 중학생 아들(16) 등 A씨 가족 4명이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대구 대명3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에 모친 병문안을 다녀왔다.
또 대전광역시에서 31번째 확진자 B(69)씨가 사망했다. 충남대병원 등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28~30일 대전 지역의 첫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했고, 평소 고혈압과 결핵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숨지면서 전국 메르스 사망자는 21명으로 증가했다. 메르스 확진자는 17일 기준 1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