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월드컵 예선 한국 미얀마 이재성 손흥민 하이라이트, 일본 싱가포르 “이런경기 처음”

2015-06-17 08:43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월드컵 예선 한국 미얀마 이재성 손흥민 하이라이트, 일본 싱가포르 “이런경기 처음”…월드컵 예선 한국 미얀마 이재성 손흥민 하이라이트, 일본 싱가포르 “이런경기 처음”

한국이 미얀마를 누르고 아시아 2연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 태국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이재성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미얀마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11명의 선수를 K리거로 채웠고 강수일, 정성룡, 임창우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기회를 얻었다.

그 결과 염기훈, 이재성, 이정협은 대표팀이 터트린 5골 중 3골을 합작했고 누구든 K리그에서 맹활약한다면 국가대표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수비에서도 주전 골키퍼 김승규는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해 존재감을 과시했고 정동호, 이주용, 주세종도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반면 싱가포르와의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한 일본 대표팀은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일본 관중은 싱가포르와의 안방 경기에서 0-0으로 종료 휘슬이 울리자 일제히 일본 대표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올렸다.

일본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첫 경기에서 진 것은 1993년 일본 J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골키퍼 이즈완 마흐부드가 선방 행진을 벌이고 혼다가 시도한 회심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경국 무득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축구 인생에 이런 경기는 처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상=에픽만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