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조수향,김소현에“너한테 사과 안해”오열
2015-06-16 23:20
강소영은 이은비가 살아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도 아이들이 자기를 따돌리자 전학을 가기로 하고 다른 학교를 알아봤다.
그러나 이미 다른 학교에도 강소영의 학교폭력 과거가 다 알려진 후였고 강소영은 사이버 테러까지 당했다.
강소영은 결국 이은비를 불러내 “갈 데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어서. 너 바보잖아. 불쌍한 사람 보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들잖아. 내가 불쌍하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다며”라며 “동영상 같은 건 없어. 못 믿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진짜야. 네 잘난 언니가 휴대폰 박살냈어. 그래서 고은별한테 눈물 나게 고마울 지경이다. 나 언젠가부터 멈추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거든. 나 너한테 사과 같은 건 절대로 안 할거야. 네가 용서한다고 해도 달라질것도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비는 “강소영 너 후회하고 있는 것, 다 알아. 내가 너한테 줄 수 있는 위로는 딱 하나야. 내가 살아있다는 것. 문득 잘못한 일을 깨달았을 때, 사과를 받아줄 수 사람이 이 사람이 없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 일이니”라며 “네가 진짜 나중에 진심으로 나한테 무슨 말을 하고 싶을 때 내가 잘 살고 있는 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자리를 떠났다. 혼자 남겨진 강소영은 눈물을 흘렸다.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