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식약처장, 명동·인사동 화장품 판매장 현장 방문

2015-06-14 19:13

김승희 식약처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명동 화장품 판매장을 현장방문했다.[사진=식약처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승희 처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명동과 인사동에 있는 화장품 판매장과 음식점을 현장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 처장과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조기원 서울지방청장 등이 동행했다.

앞서, 13일에는 장기윤 식약차장이 용산구와 영등포구에 소재한 약국에 방문해 메르스 예방에 사용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유통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김 처장은 이날 화장품 판매장에서 “메르스 발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차단될 수 있도록 예방 용품 등의 수급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조속히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