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 및 유관기관 협력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
2015-06-11 11:52
유정복 시장,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총체적 위기대응에 총력 당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 설치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군·구 및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용수 시 교육청 부교육감, 송갑수 인천지방경찰청 1부장, 군수·구청장,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메르스 확산 방지대책 보고와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 전달에 이어 메르스 조기 차단을 위한 군·구 건의·협조사항 등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지금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철저한 공조체제 구축이 정말 중요하다”며, “중앙과 지방, 관련기관 및 전문가가 서로 공조하고, 시민의 협조와 올바른 이해로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응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태가 조기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예방 홍보 등 관리강화로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함께 시 차원의 총체적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11일 08시 현재 인천지역에서는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심환자의 경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상태다. 아울러, 증상은 없지만 타 지역 발생병원 방문자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