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텔레그래프 '최고의 럭셔리 카'로 뽑혀
2015-06-10 16:47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벤틀리의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텔레그래프 카 어워드(2015 Telegraph Car Awards)에서 ‘최고의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텔레그래프 카 어워드는 영국 최고의 권위지 중 하나이자 오피니언 리더 층에서 널리 읽히는 텔레그래프(Telegraph)지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독자 투표 및 패널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각 부문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영국 내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벤틀리의 세일즈,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부문 책임자인 케빈 로즈(Kevin Rose)는 “모든 벤틀리는 본사인 크루(Crewe)에서 근무하는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지며, 모든 차 하나하나가 특별한 소유물이 된다”고 설명하며 “벤틀리를 최고의 럭셔리 카로 선정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플라잉스퍼 W12모델은 벤틀리의 강력한 6.0ℓ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81.6kg·m에 이르며, 시속 100km/h 가속까지 불과 4.3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새로운 가변식 배기 시스템을 통해 배기가스 배출과 연료 소비량을 줄여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프리미엄급 세단에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벤틀리로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주는 플라잉스퍼 V8 은 W12 모델과 함께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정교한 수작업 및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모델이다. 검증된 벤틀리의 4.0ℓ 트윈터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67.3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최고시속은 295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며, 뛰어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함께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