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티브이 UHD 드라멘터리 '판다극장' 방영

2015-06-09 13:11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스카이티브이는 드라마∙오락 초고화질(UHD) 전문 채널 ‘SkyUHD1’을 통해 UHD 동물 드라멘터리 '판다극장'을 방영하고 UHD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판다극장'은 다큐멘터리와 드라마를 결합한 드라멘터리(Dramentary)로 국내에서는 그동안 방송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중국 판다의 실생활을 고스란히 담았다.

중국 쓰촨성에서 6개월 간 현지 촬영을 통해 사각관계에 놓인 판다들의 애정 행각, 새끼를 살뜰히 챙기는 어미 판다의 모정, 수컷 판다들의 치열한 서열다툼 등 판다의 세계를 다양하게 포착했다. 최고령 판다와 멸종위기의 래서판다도 등장한다.

특히 UHD 전용 카메라, LED 조명, 슬로우 카메라 워킹 등을 채택해 판다가 서식하는 청두판다생태공원 현장을 압도적인 화질로 살려냈다.
판다의 작은 솜털 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판다 서식에 직접 다녀온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내레이션으로 배우 주호성, 장나라 부녀가 참여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그려낸다.

스카이티브이의 드라마∙오락 UHD 전문 채널 ‘skyUHD1’은 <판다극장>을 시작으로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과 유명 감독이 제작한 UHD TV영화 등 드라마∙오락 방송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개국한 자연∙다큐 전문 UHD 채널인 ‘skyUHD2’도 60P(프레임)으로 제작된 UHD 콘텐츠를 내세워 100% 리얼 UHD 방송을 실시한다.

김영선 스카이티브이 대표는 “스카이티브이는 ‘skyUHD1’와 ‘skyUHD2’ 채널을 통해 올 한해만 총 600시간의 UHD 콘텐츠 방영 시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판다극장'은 스카이티브이가 주도하는 UHD 콘텐츠 소비시대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다극장'의 1화(엄마의 탄생)는 오는 11일 밤 8시 반 skyUHD1 채널(스카이라이프 1번, 올레TV 201번)에서 첫 방영된다. 스카이펫파크(skyPetpark)채널에서도 12일 밤 11시에 방송(스카이라이프 29번, 올레TV 22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