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송우리간 도로확장공사 조기 추진

2015-06-08 11:42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김한섭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지난 5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송석준 청장)을 방문하여 국도43호선인 “의정부~소흘간 도로 건설공사” 등 관내 국도건설사업의 조기준공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 5월경 포천시에서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종합운동장 보수공사(공정율 80%) 및 보조경기장 건설 등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

대회기간 중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약 1만 2천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현재 공사 중인 의정부시계 구간부터 하송우리 구간 중 축석∼ 부인터사거리 구간을 조기 준공하여 교통정체를 해소하여 줄 것을 포천시민을 대표해 적극 건의 했으며, 준공이 어려운 구간은 경기도체육대회 행사기간중 공사를 중지하여 공사차량으로 인한 교통 불편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천시의 주요교통량은 남북2축 중 국도43호선으로 집중되고 특히, 하송우리에서 의정부시계 구간은 차량 평균통행속도가 시간당 16~10㎞이하로써 서비스수준이 F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차량지정체로 인한 교통정체가 심각한 실정이다.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포천시는 각종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가 많은 지역이고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많은 도시인만큼 부인터사거리 구간 등 도로공사 현장을 꼭 방문하여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으며, 제62회 경기도체육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