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공효진에게 속마음 서툴게 표현
2015-06-07 13:59
6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라준모(차태현)가 사랑에 서툰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라준모는 탁예진(공효진)으로부터 사랑 고백을 받았지만 25년 된 우정과 사랑 모두 잃게 될까봐 걱정하며 그녀의 고백을 외면했다.
이후 탁예진이 무대리허설 도중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지만, 마음과는 달리 오히려 핀잔을 주며 자신의 감정 표현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또 예진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그녀의 명품가방을 자른다고 협박했고, "미안했다. 사과하잖아"라며 그동안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가방 안에 사과를 넣어두기도.
6일 방송된 8회에서는 동기 PD들과 함께 점심을 먹던 중 김홍순(김종국)이 예진에게 소개팅을 권하자 겉으로는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신경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예진에게 소개팅남의 전화가 걸려오자 거절버튼을 누르는 등 반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진을 사이에 두고 준모와 백승찬(김수현)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며 앞으로의 러브라인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