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취약계층 산모·아기돌봄 전국에 명성

2015-06-03 01:01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엄마건강, 아기사랑 프로젝트사업’이 취약계층의 산모와 아기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종시 보건소에 따르면, 엄마건강, 아기사랑 프로젝트가 2014년 전국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지난 달 28일 실시된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타 보건소에 수범사례로 전파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취약계층 산모와 신생아 가정을 매주 1회 4회에 걸쳐 단계별로 집중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모아(母兒) 건강서비스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팀워크를 통해 산욕기 관리, 간호 관리, 구강 관리, 산후우울증 관리, 식이지도, 육아지도, 운동지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엄마건강, 아기사랑 프로젝트를 통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개선을 도모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대상자를 적극 발굴·등록 관리하여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