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다음 tv팟, ‘마리텔’ 신드롬 타고 인기 ‘고공행진’

2015-06-02 09:57

[사진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다음 tv팟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명 ‘마리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중계 방송에서만 130만명이 접속해 340만 시청 횟수를 돌파했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tv팟 서비스 동시 접속자 수는 20만명에 이른다.

회를 거듭할수록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다음 tv팟 서비스를 견인하고 있다.

격주에 한번씩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중계 방송을 하는 다음 tv팟은 방송이 있었던 5월 17일, 31일 모두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순위 1위를 석권했다. 또한 최근 한 달간 일요 평균 다음tv팟의 모바일 앱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앱 방문자와 페이지뷰 수도 각각 40%, 70% 증가했다.

다음 tv팟의 라이브 영상 총 시청자 수도 전월대비 45% 증가했고 시청 횟수는 두 배 가량 증가했다. 모바일에서의 콘텐츠 소비율이 PC와 비교했을 때 6대 4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와 각계각층의 전문가 5명이 펼치는 인터넷 생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올 초 설 연휴 특집 방송으로 기획된 후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지난 4월부터 MBC 정규 방송으로 편성돼 매주 토요일 안방 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진들의 개인방송은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동영상 서비스 다음 tv팟을 통해 진행되며,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 또한 다음 tv팟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인터넷 개인 방송과 지상파 프로그램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시에 여러 명의 출연자가 개인 방송으로 대결을 펼치고, 다음 tv팟 생중계 방송에서 시청자 덧글 참여로 순위를 가리는 참신한 기획도 성공의 비결로 꼽힌다.

요리사 백종원, 김구라, 신수지, 키, 홍석천 등 다섯명의 스타가 각자의 전문 콘텐츠를 소재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스타들의 리얼한 모습과 현실감 넘치는 생중계를 만끽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조한규 콘텐츠 사업팀장은 “모바일에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상 콘텐츠도 tv팟과 같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온라인 라이브 방송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모바일 대표 동영상 플랫폼 다음tv팟 채널을 활용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같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tv팟은 양질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 진행자와 시청자 모두의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계속해서 서비스를 업그레이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tv팟은 안드로이드, iOS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웹페이지(tvpot.daum.net)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