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28회 예고] 고아성 식구들, 이준 기쁘게 받아들였다
2015-05-26 21:48
26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들었소' 예고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상속 재산을 포기하고 서봄(고아성)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인상은 양육권을 뺏으려는 시아버지 한정호(유준상)에 분노한 아내 서봄으로부터 “한인상 너 진짜 희망 없다”는 말을 듣는다. 이어 한인상은 “양자택일해야 한다”는 주변의 말까지 듣자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한다.
결국, 한인상은 한강에 뛰어들어 빈 몸이 되어 서봄에게 다시 돌아왔고, 이를 본 서봄은 “너 돌았냐”며 화를 냈다. 이에 한인상은 “나보러 오라며. 그래서 왔잖아. 빈손으로”라고 말해 서봄을 향한 간절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후 서봄 집에서 생활을 시작한 한인상은 옷조차 도 제대로 없어 삼촌 서철식(전석찬) 옷을 빌려 입는다. 이 모습을 본 서봄 언니 서누리(공승연)는 "옷이 완전 패션테러리스다"며 놀린 데 이어 "살러 온 거 맞지? 있다 보자"고 한인상을 기쁘게 맞이했다.
서봄 식구들은 한인상이 자신의 상속 재산을 버리고 서봄을 택한 것을 응원하며 한정호 때문에 갈라진 한인상 서봄 부부 사이가 더 견고해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