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희 대전 대덕구 부구청장, "대덕은 400여년전 나라의 사상과 정치 이끌었던 중심지"
2015-05-07 10:21
송준길, 송시열 등 걸출한 인물 배출한 곳...장동지구 개발해야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윤태희 대전 대덕구 부구청장은 “대전의 시작은 회덕현과 진잠현으로 그 시작은 짧게는 조선시대 멀리 보면 삼국시대 때부터로 볼 수 있다"며 “ 대덕은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 등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역사적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1월 1일자로 부임한 윤태희 대덕구 부구청장은 “최근에 열린 ‘제19회 동춘당문화제’를 준비하면서 대전의 뿌리가 동춘당에서 시작됨을 느꼈다"며 “송준길 선생(1606∼1672) 탄신 409주년을 맞아 열린 동춘당문화제는 ‘동춘당’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고결한 선비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키고 구민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윤 부구청장은 “대덕이 400여년전 나라의 사상과 정치를 이끌었던 중심지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한밭문화의 뿌리인 대덕구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태희 대덕구 부구청장은 대전시 공보관,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대전시 보건여성국장,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대전시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