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예림 "연기? 그냥 음악만 할래요"

2015-04-28 00:11

가수 김예림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심플마인드(Simple Mind)'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fl1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김예림이 연기 등 기타 연예활동보다 음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가수 김예림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신곡 '심플라인드(Simple Mind)'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김예림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음악해야죠. 음악 말고 뭐가 있을까요?"라고 답했다.

김예림은 "저희 엄마가 미술 선생님이에요. 어렸을 때는 미술을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음악을 하게 됐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중에는 그림 같은 것 해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냥 음악 할래요"라고 강조했다.

또 김예림은 "연기나 예능에 관심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연기나 예능에 거부감은 없지만 그냥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요. 기회가 된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음악을 가장 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새 앨범 '심플 마인드'에는 지난 22일 선공개 된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Awoo)'를 포함, '알면 다쳐', '바람아',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가수 김예림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심플마인드(Simple Mind)'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fl123@ ]


'아우'는 프라이머리, 수란, 행주, 지구인이 공동 작사하고, 프라이머리, 수란이 공동 작곡했다. 여성들의 앙큼한 연애상을 대변하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한편 김예림의 새 앨범 '심플마인드' 전곡은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