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세영, 연장전에서 극적 이글로 박인비 따돌리고 미국LPGA투어 2승째
2015-04-19 12:40
롯데챔피언십 정상…김인경 3위, 김효주·최운정 4위 등 한국선수들 상위권 휩쓸어
투어 신인 김세영(미래에셋)이 19일 끝난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연장전끝에 박인비(KB금융그룹)를 제치고 시즌 2승을 거뒀다.
김세영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박인비와 공동 1위를 한 후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 경기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어 이글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박인비를 따돌렸다. 김세영은 홀까지 150야드를 남기고 8번아이언샷을 날렸고, 볼은 홀속으로 바로 들어갔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은 합계 9언더파 209타로 3위, 김효주(롯데)와 최운정(볼빅)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