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여성위원장 서영교·청년위원장 정호준 선출
2015-04-05 10:32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장에 서영교 의원, 전국청년위원장에 정호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정치연합은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전국 여성·청년위원장 선출대회를 열어 대의원 현장투표를 진행, 지난 1~3일 실시한 권리당원 ARS 전수투표 결과와 합산해 이같이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의원 현장투표와 권리당원 ARS 투표는 각각 50%씩 반영됐다.
서 의원은 여성위원장 경선에서 득표율 63.38% 기록, 36.62%에 그친 박인혜 전 새정치연합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가볍게 제쳤다.
새정치연합은 그간 당 대표가 전국 위원장을 직접 임명해왔지만, 2·8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해 권리당원과 대의원이 직접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날 선출된 전국 여성·청년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