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 ‘TOP3’ 진출…이진아 박진영에 100점

2015-03-29 18:21

[사진=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K팝스타4’에 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 3명이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케이티김은 타샤니의 ‘하루하루’, 정승환은 들국화의 ‘제발’, 이진아는 산울림의 ‘회상’, 릴리M은 비의 ‘아이두’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가수 박진영은 이진아의 노래를 듣고 “재즈를 좋아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이진아가 나오고 나서 인디에 이런 가수 많다고 추천 많이 하더라. 다 들어봤지만, 재즈 감성에 소울 그루브를 함께 갖고 있는 이는 드물었다”며 “이 단순한 노래를 어떻게 저렇게 해석했는지…오늘은 노래도 굉장히 빛을 발했다”며 100점을 줬다.

가장 먼저 TOP3를 확정한 정승환에 대해 양현석은 오늘 무대에서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고 칭찬했다.

케이티김의 하루하루를 듣고 유희열은 “케이티는 정말 진한 느낌의 가수”라며 “요즘은 노래 잘하고 예쁜 가수는 사랑을 받지 못한다. 특색이 있다는 점에서 감성, 색깔 진한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릴리는 “아쉽지만 무대가 좋다”며 “고맙습니다. 음악 계속할게요”라고 탈락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