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용 서류 접수 마감…내달 12일 SSAT

2015-03-20 18:13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그룹의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가 20일 오후 5시 마감됐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삼성그룹 채용 대상은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중공업 등 16개 계열사다.

삼성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4000~5000명 규모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채용은 직무적합성검사를 도입하는 새 채용제도를 전면 시행하기 전 기존의 방식대로 진행되는 마지막 전형이다.

또 과거에는 동일 계열사에 3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는 지원 횟수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에 횟수 제한이 폐지됐다.

삼성그룹은 하반기부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응시기회를 부여하는 새 채용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SSAT는 다음달 12일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Newark)와 캘리포니아주 LA, 캐나다 토론토 등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면접은 4~5월 중으로 실시된 후 합격자 발표 및 건강검진은 5월 말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