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업소용 냉장고 '딤채C' 출시… 종합가전회사 '가속도'

2015-03-17 11:05
-'딤채C' 50여종 출시… 올해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10% 달성 목표

[대유위니아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유위니아가 딤채와 위니아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50여종의 업소용 냉장고 신제품 '딤채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업소용 냉장고 시장 진입을 계기로 종합가전회사로 발돋움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딤채C는 지난 2013년 4월 프리미엄 가정용 냉장고 ‘딤채프라우드’를 선보인 이후 약 2년만에 내 놓은 업소용 냉장고로, 국내 최초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개발해 식품 보관의 새로운 지평을 연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이다.

딤채C는 '외식사업의 성공은 신선한 재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에서 출시된 제품이다. 재료에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식품의 수분을 지켜주는 직접냉각방식 제품과 빠른 냉각 속도로 성에 걱정이 없는 간접냉각방식을 적용한 두 가지 맞춤형 모델을 제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직접냉각방식 25종… 식품 수분과 신선도 유지

대유위니아가 새롭게 출시한 직접냉각방식 딤채C는 식품의 수분을 지켜 더 싱싱한 음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직접냉각방식이 반영됐다. 총 25종(왼손잡이용 4종 포함)의 직접냉각방식 딤채C는 국내 최 상급 냉각 압축기를 사용해 강력냉각 기능과 함께 음식의 신선함을 유지한다.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면 온도 감지센서가 자동으로 냉기량을 조절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온도조절은 마이콤 센서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내부 온도를 유지해주고,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막아 전기료 부담까지 덜어준다. 매장 리모델링 등 인테리어 변화가 많은 업소에서도 쉽게 옮기며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바퀴와 고정장치가 달려있으며, 고급 스테인리스 사용으로 멋스러운 주방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일반형 모델은 2도어∙4도어∙6도어 제품 12개(왼손잡이용 2종 포함) 모델이 출시됐으며 용량은 최소 냉동 250ℓ/ 냉장 255ℓ 모델부터 최대 냉동 1685ℓ 냉장 1701ℓ 제품까지 있다. 유리도어형 제품은 500ℓ대 제품부터 1700ℓ대 제품까지 13종(왼손잡이용 2종 포함)이 출시됐다.


◇ 빠른 냉각, 성에 걱정 없는 간접냉각방식 22종

대유위니아는 성에 걱정이 없는 간접냉각방식의 딤채C도 22종(왼손잡이용 4종 포함)의 모델을 출시했다. 간접냉각방식 제품은 빠른 냉각속도로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해주며 성에를 자동으로 제거한다. 또한 냉장고 전체에 냉기를 공급하는 강제순환방식을 통해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신선함을 지켜준다. 간접냉각방식 제품은 자주 문을 여닫아도 사전 설정된 온도로 빠르게 복귀하기 때문에 균일한 내부 온도가 유지된다.

우레탄 발포도어를 사용해 외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내부의 냉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에 식품의 신선함이 유지된다. 한편 내부 옆면에 선반 걸이가 있어 원하는 만큼 높이를 조절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접냉각방식 제품과 마찬가지로 2도어∙4도어∙6도어 제품군으로 나뉘며, 고객들은 최소 냉동 500ℓ부터 최대 냉장 1,667ℓ까지 일반형 11종(왼손잡이용 2종 포함)과 유리도어형 11종(왼손잡이용 2종 포함) 제품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공장 출하가 기준 500ℓ대 143만원부터 1700ℓ대 제품 369만원 수준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딤채C는 재료의 맛과 영양을 오래도록 생생하게 보관해주는 ‘딤채 프리미엄’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업 사업장에 실용성과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줄 것” 이라며 “30년 넘게 축적한 냉동공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창조하는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