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2012년에도 한차례 이혼설 있었다?'

2015-03-10 17:27

[사진=SBS]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10일 한 매체는 최근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김동성은 아내 오 씨와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다.

김동성은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과 오 씨는 지난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으나 당시에는 오 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진 바 있다.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김동성은 17세에 세계대회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 1997년도 세계선수권 종합 1위, 1998년도 나가노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며 '빙상의 신'으로 불렸다.

또한 2002년도에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쇼트트랙 최초 전관왕을 달성하고, 1997~1999년, 2001년 연달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김동성은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와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집중했다.

김동성 이혼소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성 이혼소송, 결국 이혼했네", "김동성 이혼소송, 루머 때문에 힘들어했던데", "김동성 이혼소송, 루머가 사실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