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민단체와 공명선거 앞장

2015-03-03 14:55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3일 본부 대강당에서 한농연전남연합회(회장 김승식)과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공명선거 구현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전남농협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3일 본부 대강당에서 한농연전남연합회(회장 김승식)와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선거 구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오는 11일에 있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농협은 지난해부터 조합장 대상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와 후보 예정자에 대한 권역별 선거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으며 공명선거 홍보 현수막과 리플렛을 제작해 지역 농축협과 조합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 왔다.

올해 1월부터는 각 시군별로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농연 전남연합회는 7일까지 각 시군을 순회하며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조합원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한농연 전남연합회와 함께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실시해 새로운 선거문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지역은 152개 농·축협 중 145곳에서 조합장 동시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