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경동 풍년골 근린공원 재정비
2015-03-03 07:50
- 7억 원 투입해 기반시설과 편익시설 정비, 6월 말 완공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소재 풍년골 공원 환경정비와 편익시설 확충에 나선다.
청주시는 7억 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공사를 착수해 6월 말까지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풍년골 공원은 가경동 주민센터에 접해 있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원이나, 조성된 지 20년이 넘어 그동안 환경정비와 노후 시설물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시는 수목 정비와 바닥 포장, 배수로 정비, 파고라 설치, 공원 내 가로등 확충 등 전반적인 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에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속 공원이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풍년골 공원이 지역주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