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COPD 신약 범부처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2015-02-24 14:2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영진약품은 자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YPL-001’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사업단 지원 아래 YPL-001의 미국 내 전기 제2상(2a)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내용의 협약도 맺었다.

회사에 따르면 YPL-001은 국내 천연물신약 최초로 미국에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제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으며, 현재 임상2a상을 준비 중이다.

류병환 대표이사 사장은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통한 미국 임상2a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공동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