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5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 발표

2015-02-22 12:40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올해 일자리 3만8000개 창출, 고용률 65%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안동시는 제조업과 광공업의 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고용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민선5기에 확정된 중앙선복선 전철화사업, 국내최대의 백신 공장인 SK케미칼 백신공장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북 도청이전과 대기업 유치 등으로 인구유입에 따른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추진목표는 7315개로 417억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42.6%로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하는 정부부문의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에는 공공일자리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따른 취약계층 일자리 등에 3113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능력개발지원 사업에는 1624명을 목표로 여성복지회관 등에서 제과제빵 등 자격증 과정을 비롯해 전통음식과 전통한옥보수를 위한 전문가 양성으로 질적인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사업과 구인·구직 취업알선을 위한 취업박람회 및 취업상담센터 운영, 고용보조사업 등에 655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유치 등 민간부문에도 600개를 목표로 설정하는 등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고용증대는 물론 지역 경기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