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설 선물 막바지 할인이요~"
2015-02-17 08:35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유통업계가 마지막 선물세트 할인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전점에서 'Black Week 상품전'을 통해 정육·청과·굴비 등 신선세트는 물론 생필품·건강·양한과 세트 등 총 70여품목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실속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행사가 기준 10만원 미만의 상품을 55품목이나 준비했다.
현대백화점도 17일까지 '2015년 설날 선물세트 특선 행사'를 통해 한우·굴비·과일·건강식품 등 선물 수요가 높은 명절 선물 세트 2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현대 한우 순우리 국(菊) 세트'는 15만5000원, '현대 특선 한우 실속세트'는 10만원', '영광 참굴비 연(蓮)세트'와 '해다올 영광 참굴비 연(蓮)세트'는 각각 15만원, '현대명품 사과배 난(蘭)세트'는 13만원에 판매된다.
농협공동기획 안심한우 갈비세트는 24% 저렴한 13만7000원, 팜크로스 유산균 비타민 복합세트는 50% 할인한 9900원, CJ 햇바삭 토종김 4호 세트는 16% 저렴한 2만1800원 등에 선보인다. 또 각 상품별로 3+1 추가증정, 구매금액 5% 상당의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설 선물을 미쳐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22일까지 마장휴게소점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신선·가공·생활 선물세트 등 총 80여종이 준비됐다.
대표 품목으로 '통큰 당도선별 사과와 배'는 3만5000원, '상주 실속 곶감 세트'는 3만3000원에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