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워, 태양광 대여사업에 본격 입성

2015-02-11 17:10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 서비스기업인 에스파워가 자회사인 에스파이낸스와 합병을 마치고 올해 확대 시행되는 태양광 대여사업에 나선다.

가정용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설비를 가정에 설치∙대여하고 일정기간 동안 유지∙보수를 이행하는 대신 매달 대여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부에서는 올해로 3년째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2000가구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5000가구로 보급목표를 높였으며 대상도 기존 주택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한다.

에스파워는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판매,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스에너지의 자회사로써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특수 모듈생산부터 관리운영A/S까지 일괄 시스템을 갖춘 유일한 참여업체이기도 하다. 에스파워는 에스파이낸스와의 합병을 통해 외형 성장 및 관리 인력의 효율성이 증대했으며 주택을 포함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