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00가지 자랑」 선정 발표회 개최

2015-02-05 07:37
- 통합청주시 출범 기념 100가지 자랑 선정 ‘청주에 반하다’ 출판기념회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통합 청주시의 출범을 기념하고, 시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한 「청주시 100가지 자랑」 선정 발표회가 5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승훈 시장과 청주시 100가지 자랑 자문위원, 공무원 등 민·관 전문가 관계자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100가지 자랑」은 녹색청주협의회 주관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역사유적, 문화유산, 자연환경 등 자긍심이 담겨있는 “어메니티” 자원 발굴로 시작됐다.

지난 해 6월부터 관련분야 전문가, 사업추진단이 SNS 등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 및 자료조사를 거쳐 160개 후보지에 대해 시민, 공무원 등 108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했다.

100가지 자랑에는 「건축/시설물」,「문화공간」, 「생물/서식지」,「역사유적」, 「인문지리」, 「자연환경」 등 각각 6개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청남대, 미동산 수목원,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상당산성, 육거리 시장, 초정 약수 등이 선정됐다.

또한 녹색청주협의회에서는 당일, 주민자치협의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및 작은도서관 협의회 등에 450여권의 책자를 전달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와 관내 초․중등학교에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 100가지 자랑 선정을 통해 시민들의 동질성 회복으로 실질적인 시민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선정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청주시 100가지 자랑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가꿔나가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메니티(Amenity)란 자연, 경관, 문화, 유적 등 다양한 차원에서 사람들에게 만족감과 쾌적성을 주는 요소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