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저축은행,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여수·광주지점 개점

2015-01-19 11:18

이호준 조은저축은행 대표(왼쪽 셋째)와 내외빈들이 여수지점 개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은저축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조은저축은행은 지난 16일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를 완료하고 여수·광주지점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례회의에서 조은저축은행의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인수를 최종 승인한 바 있다.

그동안 서울 본점만을 영업점으로 보유했던 조은저축은행은 여수지점 및 광주지점 신설로 영업구역 확대는 물론 전국단위 영업망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점 설치를 위해 최근 60억원의 증자를 마친 조은저축은행은 호남지역에서의 관계형금융을 통해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역밀착형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은저축은행은 최근 직원채용을 공고하고 여신 경력직원 보강을 위한 채용심사를 진행 중이다.

조은저축은행 관계자는 "여수와 광주지점 개설에 따라 영업구역 확대는 물론 증자에 따라 여신한도가 증가해 영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