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포함] 뇌수술 중 깨어나 의사와 수다 "수술은 잘 되고 있나요?" 깜짝
2015-01-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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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뇌수술 중 마취에서 깨어나 의사와 수다를 떤 10대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
미국 매체 '폭스 뉴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폴란드의 한 병원에서 뇌수술을 받던 10대 소녀가 깨어나 "수술은 잘되고 있나요?"라고 묻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인 제시카는 뇌종양 제거 수술을 위해 폴란드의 한 중앙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종양 수술이 반쯤 진행됐을 때 마취가 풀려 깨어났고, 수술 중이던 의료진에게 "수술 어떻게 돼가요?"라며 말을 걸었다.
또 제시카는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의사가 나에게 고양이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며 "수술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놓쳤지만 지금 몸 상태가 매우 좋다.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