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39세 생일 맞아

2014-12-31 19:40
2015시즌은 30대 나이로는 마지막으로 맞는 해…메이저대회 14승·미국PGA투어 통산 79승 기록 이어갈지 주목

만 39세가 된 타이거 우즈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0일(현지시간) 39세 생일을 맞았다.

우즈는 1975년 12월30일 생이다.

우즈는 30대의 마지막 나이로 2015시즌을 맞는다. 지난해 그는 부상과 그 후유증으로 미국PGA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하는데 그쳤다.그러나 그는 “2015시즌은 건강하게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14승을 포함해 미국PGA투어 통산 79승을 거뒀다. 메이저대회는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잭 니클로스(미국)에게 4승 모자란 것이고, 투어 승수는 최다승 보유자인 샘 스니드에게 3승차로 다가섰다.

우즈가 내년에 ‘골프 황제’의 위상을 보여줄지, 아니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차세대 톱랭커들에게 황제 자리를 넘겨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