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충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착수’

2014-12-31 07:30
- 2014. 12. 29. 사업시행(변경)인가 및 보상계획공고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335-175번지 일원에 사업면적 100,086㎡, 총사업비 3,894억원, 공동주택 14동15~29층/1,692세대(분양1,339, 공공임대353) 규모의 모충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하여 2014. 12. 29일 사업시행(변경)인가 처리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모충2구역은 2007년 6월 29일 정비구역지정 고시, 2008년 12월 29일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2009년 토지 및 지장물 조사까지 완료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 듯 하였으나, 2009년 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악화로 2013년 5월까지 사업추진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재산권 행사 등 각종 불편이 뒤따라 지역 주민의 원성이 높았다.

금번 사업시행(변경)인가로 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2014. 12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보상계획 공고 후 약 3개월간 보상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2015년 4월 보상착수계획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보상지연으로 인한 민원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도시미관 향상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