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2대 이사장에 선경 교수

2014-12-30 16:05

[선경 고려대 의과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57, 의학과)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선경 고려대 교수를 3년 임기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국무총리가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1981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 고려대 의과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고려대 의과대학 경영대학원에서 2007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경영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 경영 능력을 갖춘 의학(MD&PhD) 전문가로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선경 이사장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에 재임하면서 한국형 인공심장 개발, 생명구조장치 국산화 개발 등의 연구업적과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어 보건산업기술대상과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선진의료 기술개발 및 연구에 열정을 기울이고,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R&D)진흥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보건산업진흥 및 제도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역할수행 등 조직관리 및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