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한국방문위원회 미소국가대표의 활발한 활약상
2014-12-30 11:14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환대실천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홍보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환대실천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홍보단.
한국방문위원회의 미소국가대표를 지칭하는 말이다.
수도권의 대학생 100명이 모여 5명씩 20팀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팀의 개성을 살려서 매달 환대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미소국가대표들이 활발한 활동내용을 살펴본다.
▶서울역에서 택시 기사분들게 친절 피로회복음료 나누어 드리기
▶수원역, “당신의 미소를 보아요” 캠페인!
지난 12월 6일에 수원역에서 “당신의 미소를 보아요”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수원역에 있는 시민들이 大미소다가 자체 제작한 초대형 액자를 들고 미소를 지으면, 그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어서 사진을 핫팩과 함께 나누어 주는 캠페인이었다. 취지는, “외국인들을 만나면 웃으면서 친절하게 인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환대 캠페인이었다.
▶서울 기차역 지도 제작하기 및 환승 동영상 촬영
뿐만 아니라 서울역은 유일하게 공항철도와 지하철 역이 이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또 티머니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일회용 승차권으로는 지하철역에서 공항철도 역으로 환승이 불가능해서 많은 국내 분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분들이 혼란을 겪고있다. 따라서 大미소다는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방법과, 공항철도에서 서울역으로 환승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찍어 자막과 함께 유튜브에 배포를 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서 서울 기차역 답사를 마친 후, 환승 동영상을 촬영했다.
▶인사동에 친절 인사말 액자 배포하기
지난 11월 28일, 인사동의 식당을 돌아다니며 “3개국 친절 인사말 액자”를 나누어 드렸다.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을 그 나라의 언어로 알고 있고 사용하는 것은, 그 나라의 관광객을 존중하고 환대하는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사동에는 중국인, 일본인, 그리고 영어를 쓰는 관광객분들이 가장 많이 방문을 하시지만 외국어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의사소통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외국인 관광객 분들이 많다. 그래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들을 번역하고 발음을 옆에 적은 종이를 인쇄하여 액자로 만들고 인사동의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음식점에 배포를 하는 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사장님들께 “외국인들에게 친절하게 환대하겠다”는 서약의 내용을 담은 미소국가대표 친절서약서까지 함께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