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제10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 개최
2014-12-30 10:17
인천세관 위상을 높인 관세행정관 김영기·박병관·서옥봉 행정관 헌액자로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30일 세관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김영기, 박병관, 서옥봉 관세행정관을 2014년도 인천본부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해 헌액행사를 개최했다.
김영기, 박병관, 서옥봉 관세행정관은 공직기간 25년 이상의 관세행정 베테랑으로 5년이상 인천세관에 근무하였고 각각 범칙수사, 관세심사, 물류 통관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김영기 행정관은 814억원대 시계, 녹용, 위조상품 등을 밀수한 조직원 11명 검거 및 1,212억원 상당 비아그라 밀수조직원 7명 검거 등 대형 국제밀수조직의 일망타진 및 세수증대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통한 공정무역질서 확립과 기관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 받았고
박병관 행정관은 풍부한 심사경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규개개혁 과제 발굴 및 법령개정 주도로 규제와 비정상 탐사 경진대회, 과세정상화 과제공모에서 우수상 수상 및 지하경제양성화를 통한 세수확보 연간목표 초과달성(1,045억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서옥봉 행정관은 우범 보세화물의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300억원대 잡화 및 활수산물 밀수입 적발 및 보세창고 특별점검팀 구성을 통한 불법운영 창고 106개 적발로 화물관리 적법성 확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4년 인천세관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날 헌액식에서 박철구 세관장은 “인천본부세관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발굴하여 기념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 「명예의 전당」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본부세관이 전국세관 최초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은 매년 세관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직원을 선정하여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개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모범사례를 전체 구성원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명예의 전당’은 인천본부세관 5층에 위치하며 역대 헌액자의 사진과 공적사항을 게시해 헌액자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