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의광장 2015년도 사회교육 1월 5일 개강

2014-12-30 10:05
- 45과목 57반 운영, 개강식날 여성암 건강특강 및 재능기부 라이브 공연 등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여성의광장에서는 오는 2015년 1월 5일 10시 여성의광장 3층 공연장에서 ‘2015년도 사회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5년 제1기 사회교육 프로그램은 IT분야 등 6개 과정 45과목 57반이 운영되며, 모두 1,615명의 수강생들이 수강을 신청했다.

실용헤어컷&네일아트(창업반), 특선50 행복한밥상(야간), 실용일본어(야간)가 신설됐으며, 단기특강으로는 신나는 여행영어, 전산세무2급자격증이 개설돼 수강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신나는 여행영어’와‘실용헤어컷&네일아트(창업반)’는 요즘 신세대 주부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어 각각 20명 등록에 총 72명이 수강신청을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차경호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회장의 『유방암 조기검진으로 구구팔팔까지!』라는 주제특강에 이어 독거노인 돕기에 앞장서는 재능기부 라이브 가수 이경민의 『함께해요,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주제로 한 시간 동안 수강생과 함께 어우러지는 스탠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국내 유방암 권위자 차경호 회장의 특강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날로 증가하는 여성암의 예방법을 통해 생활습관의 변화 필요성 등을 재인식시킴은 물론 수강생과 그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희망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수 이경민의 라이브 공연은 “내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며 남동구 운연동 만의골에서 6년간 매주 토·일요일 5~6시간 동안 7080세대 노래를 통한 재능기부로 성금을 마련해 독거노인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의 따뜻한 마음과 공감할 수 있으며, 수강생이 음반 구매 등을 통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나눔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강식에서는 서양화 및 스케치반 수강생들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의광장 창업센터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목걸이 등 수공예 장식품 등을 판매하고, 양재반 수강생의 작품인 가방 등 예쁜 생활소품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의광장 홈페이지(http://wp.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815-7101~3)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의광장 관계자는 “을미년 새해 노래와 그림 및 여성암 건강특강이 있는 개강식에 수강생 외에 많은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며 “이번 개강식에서 그동안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기타 실력 및 댄스실력과 미술솜씨를 맘껏 발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